[ 강현우 기자 ] 현대자동차는 환경단체 에코피스아시아와 함께 2018년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북쪽으로 300㎞ 떨어진 네이멍구 정란치의 보샤오떼노르 지역에 여의도 면적의 12배 규모(4000만㎡)의 녹지를 조성한다. 황사 예방 등을 위해 토종 식물을 심는 ‘현대그린존’사업 2차 프로젝트로, 최근 베이징현대차에서 정란치 정부와 협약식을 했다.
현대차는 2008년부터 시작한 현대그린존 1차 사업을 통해 대표적 황사 발원지인 네이멍구 아바가치의 차칸노르 지역 5000만㎡ 소금 사막을 녹초지로 바꿔놨다. 현대차는 이 사업에 힘입어 중국 기업사회책임국제포럼이 선정한 ‘가장 책임감 있는 기업’에 2011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선정됐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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