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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1000억 싱가포르 연구소 내부 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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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4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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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건설, 퓨져노폴리스 신축 공사 이어 내부 공사까지 일괄 수주


    GS건설이 2011년 수주해 건설 중인 싱가포르 퓨져노폴리스 연구시설 신축 공사의 후속 공사인 연구소 내부 공사를 수주했다고 16일 전했다.

    발주처는 퓨져노폴리스 입주사인 싱가포르 과학기술청 A STAR(Agency for Science, Technology and Research)사로 GS건설은 퓨져노폴리스 연구소 내 클린룸 시설 및 실험실, 사무실 인테리어 등의 공사를 맡게 됐다.

    공사금액은 1억 2266만 싱가포르 달러(약 1019억원)이며, 공사기간은 12개월로 2015년 7월에 준공 예정이다. 퓨져노폴리스 프로젝트는 싱가포르를 세계 IT산업의 중심지로 탈바꿈시키겠다는 목표로 주롱도시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 중 하나이다. 최고 18층 높이의 건물 A,B,C 3개동을 건설하게 된다. GS건설은 2011년 3400억원 규모의 3개동 공사를 단독으로 일괄 수주한 바 있다.

    GS건설 측은 마무리 내부 공사까지도 수주에 성공하면서 까다롭기로 소문난 싱가포르 현지에서 GS건설의 시공능력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자평했다.

    우무현 GS건설 건축부문 대표는 “이번 수주는 선진 건설업체들의 각축장이라 할 만큼 까다로운 싱가포르 시장에서 GS건설의 사업수행 능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향후 GS건설은 싱가포르를 동남아시아 건축 시장의 축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S건설은 현재 싱가포르에서 퓨져노폴리스(4500억원)를 발판 삼아 NTF 병원신축공사(5933억원)와 마리나 사우스 프로젝트(5972억원) 등 총 1조6000억원 규모의 건축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토목 분야에서도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이 발주한 지하철 공사 5건, 총 1조5000억원 규모의 공사를 수행 중이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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