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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경+] 부하직원 800명 이름을 아는 부사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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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하직원 800명 이름을 아는 부사장

밀라노 가구박람회 전시장에서 만난 삼성전자 디자인전략팀장. 만나는 사람마다 이름 부르며 인사하길래 “어떻게 다 아느냐”고 물었더니 “부하직원 1300명 중 800명의 이름과 얼굴을 안다”고 답변. 교수 출신으로 뒤늦게 삼성에 들어간 그가 어떻게 했길래? 답변은 “자주 만나 얘기하다 보니….”

사무관이 일본 총리 부인을 만난 사연

충남도청 국제전문팀장(사무관)이 최근 일본 총리관저에서 총리 부인과 한 시간 동안 독대. 다음달 일본에서 개최할 ‘고대백제와 조선통신사’라는 역사 토크 콘서트에 참석해 달라고 요청. 2010년 부여에서 열린 ‘대백제전’에 총리(당시엔 장관) 부인을 초청해 안내했고 이후 소셜 서비스로 계속 연락했다고.

중기중앙회는 벌써부터 선거 분위기

중소기업중앙회 분위기가 뒤숭숭. 중소기업 적합업종 재지정 때문도 아니고 통상임금 문제 때문도 아니고, 선거 때문. 회장 임기 만료 9개월을 앞두고 일부 부회장들이 뛰기 시작한 것. 굵직굵직한 현안이 많은데 자꾸 선거 얘기가 나오니…. 오죽했으면 “선거 얘기 하려면 오지 마라”는 말까지 나왔을까.

금감원 직원들이 해외출장 꺼리는 이유

해외출장은 늘 빡세지만 ‘기내식 먹는 재미’에 설레기도 하거늘, 금융감독원 검사 담당 직원들은 해외출장 가라고 하면 손사래를 친다고. 금융 사고가 끊이지 않는 판이라 해외 나갔다 하면 완벽하게 검사하고 돌아와야 하기 때문. 해외 조사는 외국 금융기관 도움을 받아야 하고, 기간은 부족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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