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025.02

  • 65.57
  • 1.6%
코스닥

921.65

  • 17.18
  • 1.83%
1/8

서울대 글로벌진출 본격화… 日동경대에 해외사무소 개설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서울대 글로벌진출 본격화… 日동경대에 해외사무소 개설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LA·베이징 이어 3번째 국제교류 거점 마련

    [ 김봉구 기자 ] 서울대가 일본 도쿄의 동경대에 사무소를 개설하고 국제교류를 본격화 했다. 로스앤젤레스(LA)와 베이징에 이어 3번째 해외진출 거점을 구축한 것이다.


    서울대는 14일 동경대에서 ‘서울대학교 동경대 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열린 서울대-동경대 연석회의에서 양 대학 캠퍼스 내 사무소 상호설립에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오연천 서울대 총장은 “이번 사무소 개소는 양교 교류협력의 전환점이자 더 나아가 신뢰를 토대로 한 양국간 교류협력을 심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세계 중심권으로 부상한 아시아의 번영과 평화를 함께 고민하는 틀을 만들어 나가는 노력은 대학의 시대적 책무”라고 강조했다.


    양측 합의에 따라 서울대도 캠퍼스 내에 동경대 사무실을 제공할 방침. 양교는 △공동운영강좌 개설 △공동교과목 개발 △대학원 복수학위제도 확대 등을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대는 앞서 2년 전 아시아문명학부에 일본어와 일본문화를 교육하는 학부 교육단위도 신설했다.

    서울대는 2009년 미국 LA에 서울대 미주센터를, 2012년 중국 베이징 소재 북경대에 중국센터를 각각 설립한 바 있다.


    서울대 국제협력본부 관계자는 “사무소 개설로 해외진출 거점을 마련해 국제교류협력에 탄력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해외사무소를 구축해 서울대의 글로벌화 교두보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