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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 이번엔 '알렉산더 왕'이다…협업 한정판 11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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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은 지난 13일 미국 팜 스프링스에서 열린 코첼라 뮤직 페스티벌 이벤트에서 알렉산더 왕과 다음 디자이너 협업(콜라보레이션)을 함께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H&M이 디자이너 콜라보레이션에서 미국 디자이너와 파트너십을 이룬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알렉산더 왕은 디자이너 본인의 이름을 딴 브랜드로 미국 뉴욕에 기반을 두고 있다. 도회적인 유니폼을 새롭게 해석하고 끊임없이 진화시킨 스타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이번 '알렉산더 왕xH&M(Alexander WangxH&M)' 컬렉션은 남성과 여성용 의류와 액세서리, 패션 이외의 라이프스타일 제품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출시 예정일은 오는 11월 6일이다.

H&M의 크리에이티브 어드바이저인 마가레타 반 덴 보쉬는 "알렉산더 왕은 현재 패션계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 중 하나"라며 "사람들이 어떤 것을 입고 싶어 하는지를 정확히 이해하며, 전염성 강한 에너지와 열정으로 이를 표현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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