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커뮤니케이션즈가 싸이월드를 떼내면서 주력서비스인 포털 네이트를 '새봄맞이' 단장했다.
SK컴즈는 8일 ‘네이트Q’ 코너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네이트 Q는 매일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이슈들에 대해 네이트 이용자들이 생각을 논의할 수 있도록 질문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네티즌들의 투표와 댓글 기능을 제공한다.
이용자들의 편리한 참여를 위하여 로그인 없이도 투표에 참여 가능하며, 모바일(http://m.news.nate.com/NateQContents?poll_sq=21171)과 PC(http://news.nate.com/nateq)을 통해 모두 제공되며, 질문과 관련된 관련 뉴스/판/동영상 등의 게시물도 확인 가능하다.
네이트 Q는 매일 한 주제씩 운영되며, 페이스북 네이트 계정(https://www.facebook.com/aboutnate)을 동시에 운영함으로써 외부 회원들도 편하고 부담 없이 주제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네이트에 핵심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SK컴즈는 네이트의 가장 차별적 경쟁력이 판, 뉴스 댓글 등 이용자들간의 개방된 소통에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이번에 선보인 네이트 Q와 같이 이용자들이 편하게 참여해 자유롭게 의견을 펼치는 공론화된 토론의 장을 활성화시켜나갈 계획이다.
정재엽 네이트서비스 팀장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나 까페와 같은 폐쇄형 커뮤니티와는 다른 오픈된 형태의 이용자 참여서비스를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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