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관광(kaltour.com)이 선보이는 ‘서부 카리브해 크루즈 10일’ 상품은 대한항공 직항편으로 미국 멕시코 남부 도시 휴스턴에 닿은 후 카리브해의 대표적인 항구들을 돌아보는 일정으로 짜여 있다. 휴스턴에서 1박 하므로 미국 남부의 도시 풍경과 나사 기지, 헤르만 공원 등 명소를 둘러볼 수 있다.
카리브해부터는 14만t급 대형 크루즈선 로얄 캐리비안 네비게이터호를 타고 여행하게 된다. 풀코스 식사를 제공하는 다이닝룸과 이탈리안 레스토랑 등 미식가를 위한 식당들은 물론 화려한 공연이 열리는 대극장, 카지노와 아이스링크, 수영장까지 부대시설들이 잘 갖춰져 있다.
텍사스의 갈베스톤항에서 출발한 크루즈는 멕시코의 코주멜 항구에 기항한다. 미국 대륙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도시 산 후안에서는 파스텔 톤의 저택들과 발코니, 푸른 자갈길이 도심의 현대적 풍경과 대조를 이룬다. 엘윤케 열대림에서는 낯선 동식물 사이로 이국의 낙원을 경험할 수 있다.
두 번째 기항지는 그랜드 케이맨의 수도 조지 타운이다. 조지 타운은 카리브해 케이맨제도의 관문이자 세계 유수 크루즈 선사들의 기항지로서 다채로운 볼거리를 자랑하는 도시다. 크루즈는 자메이카 북쪽의 팰머스까지 운항한다. 팰머스는 1769년 영국인 토머스 레이드가 건설한 사탕수수 생산 시장 및 항구로 40여년 동안 영화를 누렸다. 도시 곳곳에 조지안 시대 건축물이 잘 보존돼 있으며, 골목마다 흐르는 레게 음악과 자유로운 분위기가 여행자의 영혼을 뒤흔든다. 카리브해 크루즈는 연중 내내 운항되며 219만원부터. 한진관광 칼팍팀 크루즈 그룹 (02)726-5515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