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혁신도시 9개 공공기관 이전, 15만여 수요 확보
1년간 12% 보장으로 호텔 최고 투자 수익상품
KB부동산신탁은 제주도 서귀포 혁신도시에 들어서는‘혁신도시 브라이튼 호텔’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중이다. 이 호텔은 지난해 두 달 만에 계약을 완료한 서귀포 1차 호텔에 이은 2차 호텔로 시공은 대림그룹 계열인 ㈜삼호가 맡는다.
지하 2층~지상 10층 1개동 총 205실 규모이며 전용면적 24~53㎡ 13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제주에 들어서는 다른 호텔과 달리 제주혁신도시에 들어서기 때문에 관광객 수요는 물론 비즈니스 방문자에 대한 수요 잠재력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혁신도시 브라이튼 호텔은 객실별 개별등기 분양으로 분양권 전매 및 매매가 무제한 가능하다. 회사는 1년간 12%의 수익률을 보장하며, 연 7일간 객실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인접해 있는 서귀포 1차 호텔도 연 3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분양가는 3.3㎡당 1000만 원대로 계약금은 10%다. 중도금 60%는 전액 무이자로 초기 자금 부담을 확 줄였다.
제주 혁신도시는 115만1000㎡ 규모로 현재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을 포함한 9개의 공공기관이 제주 혁신도시에 입주하고 있다. 이전 공공기관과 관련기업 및 연구기관 종사자 등 5000명의 보금자리가 되는 관광과 교육·국제교류의 중심지로 건설될 전망이다.
헬스케어타운, 크루즈항, 영어교육도시 등 호텔 주변 개발도 한창이다. 제주 6대 핵심프로젝트 중 하나인 헬스케어타운은 9억 달러(한화 약 1조원)가 투입된다. 부지면적 150만㎡에 관광휴양, 의료서비스, 상업, 콘도미니엄, 호텔 등 세계적 수준의 휴양거주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분양 관계자는 “서귀포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근로자들과 주변 개발로 연간 약 15만4000여명의 배후 수요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수익형부동산 상품들의 투자포인트가 유동인구인 만큼 향후 투자가치가 뛰어나다”고 말했다.
호텔로서의 입지여건도 잘 갖춰져 있다. 우선 바닷가에 위치해 있어 바다와 범섬은 물론 월드컵경기장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조망권을 자랑한다. 도내 최대 관광단지인 중문단지까지 승용차로 7분 거리 인데다 주요간선도로 및 서귀포 시외버스터미널과 인접해 있다. 골프장, 천지연폭포, 정방폭포 등 제주도 대표 관광지도 가깝다.
부대시설도 다양하다. 호텔의 품격을 높이는 로비는 물론 다양한 운동시설을 갖춘 휘트니스 센터가 마련되며 고품격 레스토랑과 비즈니스 센터, 마사지룸, 카페 등도 조성된다. 이용객의 편의를 위한 편리한 주차 시스템과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고 사고를 방지하는 보안 시스템도 적용된다.
준공은 2015년 8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71-19번지(서울 지하철 7호선 청담역 13번 출구)에 있다. (02)569-0050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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