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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日초등교과서 '독도 왜곡' 규탄…"비교육적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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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4일 '한국이 독도를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내용을 실은 일본 초등학교 교과서가 검정을 통과한 데 대해 강력 규탄하고 즉각적인 시정을 촉구했다.

교육부는 이날 대변인 명의 성명에서 "자라나는 세대에게 거짓 주장을 가르치고 침략의 역사를 정당화하는 것은 인근 국가들과의 선린은 물론 동북아 지역의 평화를 위태롭게 할 수 있는 매우 비교육적 행위"라고 일본 문부성을 비판했다.

이어 "독도에 대해 확고한 영토 주권을 가진 대한민국 정부를 향해 일본 학생들의 교과서에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것은 독도에 대한 침략적 의도를 드러내는 것이기에 더욱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어 "일본 문부과학성의 교과서 왜곡 기술과 독도 침탈 교과서를 바로 잡을 때까지 국제사회에 지속적으로 고발해 나가고 독도 침탈과 역사 왜곡에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교육부는 아울러 독도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초·중·고등학교 학교급별로 독도교육의 목표를 명확히 하는 방향으로 독도교육 내용체계를 개정하기로 했다.

예컨대 초등학교는 독도의 자연환경 이해 및 국토에 대한 사랑을 가질 수 있도록, 중학교는 독도가 역사적으로 우리 고유 영토임을 고문헌, 고지도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고등학교는 국제법적 관점에서 독도가 명백한 우리 영토임을 확인하는 내용으로 구성한다는 것이다.

교육부는 이를 바탕으로 상반기 내에 학교급별 독도 교재를 개발, 일선 학교에 배포해 연간 10시간 내외로 독도 교육을 하도록 할 방침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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