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정민 기자 ] 우성I&C가 남성복 브랜드 '본지플로어(bon-g.floor)'를 필두로 중국에 진출한다.
지난달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국제의류악세사리박람회(CHIC)에서 본지플로어의 쑤저우 소재 태화백화점 입점을 확정, 중국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 것이다.
우성I&C는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CHIC에서 오는 5월 본지플로어의 쑤저우 ‘태화백화점’ 입점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우성I&C는 CHIC의 한국관에 '예작(yezac)' 등 16개 부스로 참관했다. 특히 지난달 28일 열린 브랜드 패션쇼에는 한국 남성복으로는 유일하게 참가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향후 중국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김인규 우성I&C 대표는 "올해 가을·겨울(F/W) 시즌을 목표로 전시회에 참가했는데 이례적으로 바이어 상담을 통해 현장에서 바로 입점을 확정 짓는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 화둥과 베이징 지역의 5개 안테나숍을 구축할 예정이고 향후 중국 내 50여개 매장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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