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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헌, 사랑하는 아내에게 22년만에 웨딩드레스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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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가 된다는 것은 더없이 진귀한 일, 늘 감사하는 마음 새기며 살 것"

가수 박지헌이 22년만에 그의 아내에게 웨딩드레스를 선물했다.

박지헌은 아내 서명선씨와 오는 4월12일 결혼식을 앞두고 촬영한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중학교 3학년때 펜팔로 만나 세 아들을 두고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있다. 지난 2009년 오랜 기간 동안 아름다운 사랑을 지켜온 러브스토리가 세상에 알려지며 화제를 불러 모은 바 있다.

박지헌의 결혼식을 준비중인 아이웨딩 측은 웨딩 화보 촬영에 대해 "박지헌은 아내 서명선씨와 서로 닮은 듯 편안한 모습으로 촬영을 진행했다. 그의 아내 서명선씨는 세 아이의 엄마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아름다웠고 수줍은 신부의 모습 그대로여서 주위의 칭찬이 끊이질 않았다"고 현장 분위기를 설명했다.

요즘 더없이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박지헌은 이번 결혼식을 '언약식'이라고 칭하며 특별한 결혼식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그는 "부부가 되는 것과 부모가 되는 것이 얼마나 귀한 일인지 이 언약식을 통해 더 마음 깊이 새기겠습니다. 오랜 세월 동안 믿고 지켜봐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한 마음으로 더 성실하게 살아가는 부모가 되겠습니다"라고 진심이 담긴 마음과 고마움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박지헌은 오는 4월12일 저녁 6시에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노블발렌티하우스에서 22년간 지고 지순하게 곁을 지켜준 아내 서명선씨와 의미 있는 결혼식을 올린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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