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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 상승세…미국발 훈풍+엔화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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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현 기자 ] 아시아 주요 증시가 대부분 상승세다.

31일 일본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 대비 62.91포인트(0.43%) 상승한 1만4758.94로 오전장 마감했다. 지난주 상승한 미국 증시에 동조화되는 분위기다. 또 엔화 약세폭이 커지면서 지수가 힘을 받고 있다.

지난주 미국 증시에선 미국 소비지표 개선세에 힘입어 주요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미국의 3월 개인소득과 개인지출은 각각 전월대비 0.3% 증가했다. 3개월 만에 가장 크게 증가한 것이다.

11시18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0.53엔(0.52%) 오른 102.73엔에 거래됐다.

중국 지수를 제외하고는 중화권 증시가 오르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2032.16으로 9.55포인트(0.46%) 떨어졌다. 반면 홍콩 항셍지수는 14.09포인트(0.06%) 오른 2만2079.62를 기록했다. 대만 가권지수 역시 11.97포인트(0.14%) 오른 8786.61을 나타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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