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수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31일 엑스레이(X-Ray) 시스템이 디지털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어, 핵심 부품인 디텍터 생산업체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한지형 연구원은 "현재 엑스레이 기기는 대부분 아날로그 방식인 반면 새로 생산되는 기기의 90%가 디지털 방식으로 파악된다"며 "디지털 방식의 핵심 부품인 디텍터 시장은 2조원 이상으로 추정되며, 그 중에서도 LCD 모니터에 촬영 결과를 보여주는 FP의 성장성이 가장 높다"고 말했다.
관련 업체로는 뷰웍스와 바텍을 꼽았다. 뷰웍스는 FP 디텍터를 주력 사업으로 미국 케어스트림, 일본 도시바 등 유수업체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바텍은 치과용 엑스레이 시스템 전문업체로 FP 디텍터를 생산하는 레이언스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한 연구원은 "두 업체 모두 주가 매력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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