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수 기자 ] 현대증권은 31일 덕산하이메탈에 대해 올해 신규 소재로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김동원 연구원은 "2012년부터 삼성디스플레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기에 최적화된 화면 구현을 위해 광효율 및 전력 효율을 동시에 높이는 노력을 덕산하이메탈과 지속해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르면 2분기부터 새로운 OLED 재료를 신제품 OLED 패널 생산에 적용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핵심 소재 국산화 시도는 앞으로 덕산하이메탈의 이익 성장을 가속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2분기부터 삼성디스플레이 OLED 생산 라인 가동률은 전략 신제품 출하 증가에 힘입어 풀가동에 근접할 것"이라며 "2분기부터 덕산하이메탈 신규 소재 공급이 시작된다고 가정하면 하반기로 갈수록 신규 소재 매출은 큰 폭의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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