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순신 기자 ] 커피 전문기업 핸디엄의 ‘더치커피워터’가 ‘2014년 대한민국 명품브랜드대상’을 받았다. 핸디엄은 손으로 만들었다는 의미인 ‘핸드메이드(handmade)’와 고급을 뜻하는 ‘프리미엄(premium)’의 합성어로 최고급 커피를 손수 내려서 제공한다는 핸디엄의 핵심가치를 담은 이름이다.
핸디엄은 핸드드립 전문 카페 운영, 자체 로스팅 원두와 ‘더치커피워터’ 의 생산·유통을 사업 부문으로 갖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대에 프리미엄급 이상의 제품을 제공한다는 핵심가치를 내걸었다. 이를 위해 커피 시장에서 편한 접근으로 핸드드립 커피문화를 전파하려 노력하고 있다.
핸디엄의 더치커피워터는 더치커피를 편하게 즐길 수 있게 한 제품이다. 전체 공정이 수작업인 프리미엄 웰빙 음료다. 더치커피워터는 커피 본연의 맛은 유지한 채로 카페인 함유량을 최소화했고 첨가물이나 방부제가 전혀 들어 있지 않다. 더치커피워터는 한국인이 선호하는 최상급 원두인 ‘케냐 AA’를 사용해 묵직한 바디감과 가볍지 않은 신맛을 담았다. 오랜 시간을 들여 차가운 물로 내려 만든 더치커피워터는 맛이 깊고, 강한 향을 지닌다. 같은 원두라도 분쇄도에 따라 커피의 맛과 향이 달라져서 핸디엄은 테스트를 통해 더치커피 추출에 가장 적합한 원두 분쇄기를 사용해 최적의 분쇄도를 유지하고 있다.
더치커피워터는 로스팅과 추출 방법의 정석으로 만들어 맛은 살리고, 칼로리 카페인 지방 나트륨 함유량을 최소화했다. 더치커피워터 공장에는 장시간 제조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균 시스템인 클린룸을 설치했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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