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하나 기자 ] 아시아 주요 증시가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상승세다.
26일 일본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2.81포인트(0.23%) 상승한 1만4456.00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전날 소폭 하락했으나 이날 장중 1% 가까이 반등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국 지표 개선 및 증시 상승의 영향을 받았다"며 "이익 확정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폭은 다소 줄었다"고 전했다.
밤 사이 뉴욕 증시 3대지수는 0.1~0.5% 올랐다. 앞서 미국 민간 경제연구기관인 콘퍼런스보드는 미국의 3월 소비자신뢰지수가 82.3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6년 만의 최고치로 시장 전망치(78.5) 역시 웃돌았다.
이날 오전 11시 18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59포인트(0.08%) 오른 2068.90을 기록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241.98포인트(1.11%) 뛴 2만1974.30을, 대만 가권지수는 44.86포인트(0.51%) 오른 8734.16을 나타냈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1960.42로 0.99% 상승세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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