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수 기자 ] 유화증권은 24일 HRS에 대해 스마트폰의 방수·방진 기능 확대로 급성장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200원을 제시했다.
최성환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전작 갤럭시S4까지만 해도 전체 판매량에서 방수·방진 모델의 비중은 3~4%에 불과했다"며 "그러나 갤럭시S5 시리즈부터는 방수·방진 모델의 판매비중을 50% 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LG전자도 차기 전략 스마트폰 G3에 방수·방진 기능을 탑재키로 했고, ZTE 화웨이 등 중국 업체들도 고가 스마트폰에 방수·방진 기능을 채택할 예정이란 설명이다.
최 연구원은 "HRS는 방수·방진의 필수 소재인 액상실리콘 공급업체로 급성장할 것"이라며 "월 매출 2억~3억원에 그치던 액상실리콘 제품은 지난해 4분기 6억원까지 성장했고, 갤럭시S5 출시 이후 10억원 이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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