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다운 기자 ] 하이투자증권은 24일 엘엠에스에 대해 디스플레이 고해상도화에 따른 수혜로 올해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중소형 모바일 기기에 채택되는 디스플레이의 해상도가 높아짐에 따라 프리즘 시트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모바일 기기들의 디스플레이 해상도가 상향 평준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엘엠에스는 삼성전자 내에서 높은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고, 최근 중국 고객사 내에서도 점유율을 확대함에 따라 중장기적인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 1분기 엘엠에스는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14억원, 49억원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 외에도 ZTE, 화에이, 자오미, 레노버 등 중국 고객사 내에서 점유율을 확대하면서 고객 다변화를 통한 실적 안정세가 예상된다"고 풀이했다.
엘엠에스의 올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690억원, 282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