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하나 기자 ] 아시아 주요 증시가 대부분 상승세다. 전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 호조 등으로 글로벌 투자심리가 호전됐다.
17일 일본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54.79포인트(1.08%) 뛴 1만4432.46으로 오전장을 마쳤다. 5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전날 공개된 미국 산업생산, 제조업지수 등은 전기보다 개선됐으며 시장 예측치도 웃돌았다.
증시의 발목을 잡았던 우크라이나 사태도 다소 완화됐다. 미국 등 서방 사회에서 러시아 제재조치에 나섰으나 자산동결 등에 그쳐 파장이 제한적일 것이란 안도감이 형성됐다.
상하이종합지수는 1.17포인트(0.06%) 하락한 2022.40을 나타냈다. 전날 1% 가까이 상승했으나 이날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28.97포인트(0.13%) 오른 2만1502.92를, 대만 가권지수는 19.92포인트(0.22%) 상승한 8700.02를 기록했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1932.31로 0.25% 오름세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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