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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정수 기자 ] 지난주(3월7~13일) 국내 주식형펀드 수익률은 -2.14%였다. 해외 주식형펀드도 -2.37%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코스피지수는 같은 기간 2.08% 떨어졌다.
이 기간 외국인들은 중국 기업 연쇄 부도와 우크라이나 위기에 대한 우려로 유가증권시장 주식 6382억원어치를 팔았다. 국내 주식형펀드 중에 일반주식형(-1.84%)과 코스피200인덱스펀드(-2.53%)의 수익률이 부진했다.
자산 규모 5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년 이상인 공모 주식형펀드 129개 중 122개가 손실을 봤다. ‘NH-CA 대한민국베스트30증권C5’(-3.33%) ‘삼성우량주장기증권B5’(-2.98%)의 손실률이 가장 높았다. ‘하이중소형주플러스자투자1C5’(0.80%) ‘알리안츠Best중소형자투자C/C1’(0.62%) 등 국내 중소형주 펀드는 상대적으로 선전했다.
해외 주식형펀드 중에선 인도 주식형펀드(3.63%)의 수익률이 가장 높았다. 러시아 주식형펀드(-5.92%), 중국 주식형펀드(-3.13%), 브라질 주식형펀드(-2.54%)는 부진했다. 자산 규모 5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년 이상인 공모 해외 주식형펀드 69개 중 ‘삼성글로벌Water자투자1A1’(3.54%) ‘미래에셋인디아솔로몬증권1C-A’(3.43%) 등 6개만 수익을 올렸다. ‘JP모간러시아투자A’(-6.27%) ‘우리러시아익스플로러증권1A1’(-5.36%)는 5% 넘는 손실을 냈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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