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규 기자 ] CJ오쇼핑은 봄여름 시즌을 맞아 패션, 언더웨어, 여행상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신상품을 준비했다.
CJ오쇼핑의 자체상표(PB) 언더웨어 브랜드 ‘피델리아’는 세계 최대 규모의 란제리쇼 ‘2014 살롱 인터내셔널 드 라 란제리’에서 선보인 신상품을 출시했다. 피델리아의 신제품 ‘발레 컬렉션’은 2014년 패션 키워드를 ‘여행’으로 선정, 자연의 모습과 클래식한 문화 유적 및 건축물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으로 나왔다.
발레 컬렉션의 브라 제품은 등을 매끈하게 잡아줘 포근해진 날씨에 얇은 봄옷 입을 준비를 시작한 여성들에게 추천할 만한 제품이다. 피델리아 특유의 자수·레이스 등 디테일을 강조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브라·팬티 4세트에 바디셰이퍼와 팬티 1종이 사은품으로 준비됐다. 15일 오후 2시부터 방송이 진행된다. 가격은 16만9000원이다.
CJ오쇼핑은 올해 황금연휴가 많아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이 많아질 것으로 보고 여행상품도 집중 편성키로 했다. 15일 오전 1시에는 ‘8박10일 스페인/포르투갈 여행’ 상품을 판매한다.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 해변과 유적이 있는 포르투갈의 리스본을 비롯 세비야, 그라나다, 톨레도, 타라고나 등 주요 지역을 방문하는 상품이다.
출발일은 매주 목요일로, 고객 만족도가 높은 에미레이트항공을 이용한다. 여행 상품에는 리스본 트램 탑승권과 톨레도 소코트랜 꼬마기차 탑승권이 포함돼 있다.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대표 음식 파에야, 하몽, 바칼라우 등을 맛볼 기회도 준비했다. 가격은 출발 날짜에 따라 149만~199만원이다.
유명 디자이너 ‘베라왕’이 일러스트와 디자인 작업에 직접 참여한 CJ오쇼핑 패션잡화 PB인 ‘베라왕’은 신상품 ‘베라왕 루이자 백’을 내놨다. 고급스러운 천연 고트 가죽으로 만든 제품이다. 가방 앞면의 소가죽 주머니에는 베라왕 금장 로고가 장식돼 있어 베라왕만의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살린다. 올해 트렌드 색상인 블루, 딥핑크, 그린을 비롯 우아한 분위기의 블랙과 베이지 컬러로 나왔다. 가격은 32만9000원.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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