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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율 김수진 김지훈 재조명, “생활고 자살, 어느 정도였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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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배우 우봉식이 생활고를 견디다 못해 3월9일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우봉식 사망 소식이 온라인상을 뜨겁게 달구면서 비슷한 이유로 목숨을 끊은 연예인들이 동시에 재조명 됐다.

정아율은 2012년 6월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정아율의 어머니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정아율이 연예인 생활을 하면서 10원도 벌지 못했다. 죽기 전 군대에 있는 남동생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할 정도로 형편이 어려웠다”고 말한 바 있다.

또한 2013년 3월 자살로 생을 마감한 김수진은 준비하던 영화가 미뤄지면서 생활고를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 자살을 택해 팬들에게 충격을 안긴 듀크 출신 가수 김지훈도 사망 전 생활고로 인해 우울증을 앓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예술인 복지법 사각지대에 있는 연예인들은 보호를 받지 못하고 극심한 생활고를 겪는 경우가 많다. 이에 전문가들은 개정을 앞둔 예술인 복지, 보호법이 구체적으로 실현된다면 많은 예술 종사자들의 생활고와 그에 따른 우울증 문제도 해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우봉식, 정아율, 김수진, 김지훈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봉식, 정아율, 김수진, 김지훈과 같은 일이 없기를” “우봉식, 정아율, 김수진, 김지훈 모두 하늘에서 행복하기를” “우봉식, 정아율, 김수진, 김지훈 안타깝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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