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인설 기자 ] 현대자동차는 ‘2014 월드랠리챔피언십(WRC)’의 3차 대회인 멕시코랠리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3위에 올랐다고 10일 발표했다.
WRC는 1년간 4개 대륙에서 13개 대회로 치러진다. 일반도로와 산길, 눈길 등에서 장거리 경주를 벌이면서 차량의 내구성과 주행성능을 겨뤄 자동차 경주의 철인경기로 비유된다.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멕시코 레옹과 과나후아토에서 열린 멕시코랠리는 총 400㎞ 비포장 도로로 구성돼 혹독하기로 유명하다. 현대차는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남은 10개 대회에서도 더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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