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하나 기자 ] 10일 코스피지수는 1% 이상 급락해 1950선으로 후퇴했다. '2014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참가자 12명 가운에 5명만이 수익률을 올렸다.
배승호 하나대투증권 청담금융센터 대리는 1.29%의 수익을 거두며 두각을 나타냈다. 순위도 3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누적수익률은 9.68%.
그는 이스타코(15.00%) 일부를 팔아 125만 원을 확보했다. 보유 종목 중에서는 SM C&C(4.32%) 새론오토모티브(2.73%)의 방어력이 돋보였다. 벽산 한일이화 브리지텍 등은 1~3% 하락했다.
배 대리는 "분산투자의 원칙을 일관되게 지켜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며 "시장 상황에 맞게 미세하게 대응하는 유연함도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주 매입한 벽산의 경우 최근 급등한 건자재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주목하고 있다" 며 "새론오토모티브는 중국공장 호실적에 지난 분기에 이어 이번 1분기도 실적 기대감이 높다"도 덧붙였다.
정운길 현대증권 북울산지점 차장도 선방했다. 누적수익률이 4.95%로 전 거래일보다 0.52%포인트 상승했다. 정 차장은 효성(0.96%)을 전량 매도, 117만 원의 차익을 얻었다. 이날 신규 매입한 한국가스공사는 2% 이상 빠져 수익률 개선을 제한했다.
박준모 NH농협증권 코엑스지점 대리(누적수익률 9.47%)와 정재훈 하이투자증권 압구정지점 차장(3.35%)도 이날 소폭 수익을 거뒀다.
2014 한경 스타워즈 홈페이지에서 매매내역을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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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arwars.hankyung.com/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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