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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퇴사 "죄송하고 민망…끝인사 잘 해야 할텐데" 심경 글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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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퇴사

'박지성의 그녀' 아나운서 김민지가 퇴사를 앞둔 심경을 전했다.

SBS 아나운서 김민지는 지난 5일 자신의 SNS에 "방송을 통해서 정식으로 인사드리고 싶었는데 자꾸 기사로 마지막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죄송하고 민망하네요"라며 "내일 풋매골에서 끝인사 드릴게요. 잘 해야 할텐데. 오늘밤은 쉽게 잠들지 못할 것 같아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지난 5일 SBS 아나운서국 SNS를 통해 김민지의 송별회 사진이 공개돼 언론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한편 김민지는 지난해 6월 축구선수 박지성과의 열애 사실을 공개한 뒤 오는 7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오는 7일 진행 중인 '풋볼 매거진 골' 방송을 끝으로 SBS에서 퇴사한 후 본격적인 결혼 준비에 전념할 계획이다.

김민지 퇴사 소식에 누리꾼들은 "김민지 퇴사, 많이 아쉬울 듯", "김민지 퇴사, 결혼해서 행복하게 잘 사시길", "김민지 퇴사, 박지성과 정말 잘 어울려", "김민지 퇴사, 팬이었는데 마지막 방송 꼭 봐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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