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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황인호 감독 “스릴러 아닌, 캐릭터에서 시작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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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황인호 감독이 여타 스릴러 장르의 영화들과 ‘몬스터’의 차별성을 밝혔다.

3월6일 서울 광진구 화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된 영화 ‘몬스터’(감독 황인호) 언론시사회에서는 황인호 감독을 비롯한 주연배우 이민기, 김고은이 참석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황인호 감독은 여타 스릴러 장르의 영화들과 ‘몬스터’의 차별점으로 “스릴러에서 시작한 영화가 아닌 것”을 꼽았다.

황인호 감독은 “시작이 중요한 것 같다. ‘몬스터’는 스릴러에서 시작한 것이 아니라 태수와 복순, 두 캐릭터에서부터 시작한 영화다”라고 전했다.

이어 “태수였기 때문에 살인이라는 요소가 나왔으며, 복순이었기 때문에 인간미 넘치는 장면이 드러난 것이다. 코믹적인 요소들과 스릴러는 두 사람의 캐릭터에서 비롯됐다. 그렇기 때문에 장르가 섞여있는 듯한 느낌이 들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황인호 감독은 두 주연배우들에 대해 “이민기와는 전작 ‘오싹한 연애’에서 호흡을 맞췄었다. 이번엔 전혀 다른 캐릭터였지만 잘 소화해줬다. 그냥 ‘태수는 샤프하고 날카로웠으면 좋겠다’고 툭 던졌는데 열심히 몸을 만들어왔더라. 촬영장에서 만났을 땐 정말 태수 같았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주연배우인 김고은에 대해서는 “배우 같지 않은 순수함이 있었다”며 “정말 복순이 같은 털털함이 좋았다. 스태프들과 이야기도 많이 나눴고, 프리 단계에서부터 많은 걸 준비해온 것이 느껴졌다. 의상을 입히고 헤어까지 완성하니 정말 복순이 같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몬스터’는 피도 눈물도 없는 살인마 태수(이민기)와, 그에게 동생을 잃은 복순(김고은)의 끝을 알 수 없는 맹렬한 추격전을 담고 있다. 3월1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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