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수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6일 우주일렉트로에 대해 올해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예상실적을 하향조정해 2만1000원으로 낮췄다.
이승혁 연구원은 "수익성에 걸림돌로 작용했던 IMT 생산을 지난 4분기에 중단하고, 명맥만 유지해 왔던 자회사 우주KFC 역시 정리함에 따라 사업적 불확실성들이 해소됐다"며 "2014년부터는 중저가폰과 태블릿PC용에 집중해 스마트폰 범용화에 따른 불확실성도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증가해 다른 부품업체들과 차별화될 것으로 봤다. 1분기는 비수기임에도 재고조정 마무리로 4분기 대비 3% 증가한 539억원의 매출을, 영업이익은 일회성 비용이 없어짐에 따라 4분기 13억원보다 대폭 늘어난 46억원을 기록할 것이란 추정이다.
이 연구원은 "올해는 중저가폰용 자동차용 태블릿용 등의 비중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5% 증가한 267억원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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