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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설현 ‘강남 블루스’ 합류…500:1 뚫고 당당히 캐스팅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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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나 기자] 걸그룹 AOA 설현 ‘강남 블루스’ 캐스팅 확정 지었다.

3월3일 AOA 소속사 측은 “AOA 설현이 영화 ‘강남 블루스’(감독 유하)에 최종 캐스팅되면서 스크린 데뷔를 한다”고 밝혔다.

극중 설현은 비운의 주인공 김종대(이민호)가 끔찍하게 아끼는 여동생 선혜 역을 맡아 배우 이민호와 남매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특히 이 배역에는 유명 아이돌 멤버, 여배우 등 500여 명이 오디션을 본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를 모았다.

앞서 KBS2 ‘내 딸 서영이’ SBS ‘못난이 주의보’ 등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은 바 있는 설현은 풍부한 감정연기로 호평 받으며 충무로 샛별의 등장을 알리고 있다.

한편 이민호 김래원 등 배우들이 일찌감치 캐스팅돼 화제를 모은 영화 ‘강남 블루스’는 1970년대 서울 영동개발지구를 배경으로 한 액션 누아르 영화로, 올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제공: 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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