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하나 기자 ] 하이투자증권은 3일 유진기업이 올해 실적 개선으로 저평가 국면에서 탈피할 것이란 분석을 내놨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유진기업은 수도권 레미콘시장 점유율 1위 업체"라며 "올해 수도권 아파트 분양 물량이 38% 이상 증가하고 시멘트 및 레미콘 출하량도 늘어날 전망이어서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시멘트 업체들이 6.8~10.0% 가격 인상 추진하고 있다"며 "시멘트 가격이 상승하면 레미콘 가격 인상 가능성도 있어 원가개선 여지가 높아진다"고 전했다.
올해 유진기업의 예상 매출과 영업이익은 7700억 원, 450억 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주가가 올해 예상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0.4배로 저평가됐다"며 "실적 턴어라운드 가능성을 고려할 때 양후 양호한 주가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