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형석 기자 ] 다날은 27일 월드 모바일 콩그레스(MWC)에서 자사의 모바일 결제 시스템에 지문인식 보안기술을 접목한 ‘바이오미(bioMe)’가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고 밝혔다.
관람객들은 다날의 전시부스에서 휴대폰번호와 지문정보를 간편하게 등록(회원가입)하고 웹사이트나 어플리케이션에서 물품 선택 후 휴대폰의 지문 매칭만으로 간단하게 구매하는 결제서비스를 체험했다.
관람객들은 "지문인식을 통해 보안성을 강화하고 휴대폰 결제의 편리함까지 갖췄다"며 카드나 현금이 필요없는 새로운 결제 서비스에 매료됐다. 스페인 공영방송TVE에서는 편리성과 보안성을 장점으로 한 지문인식 휴대폰 결제를 차세대 결제서비스로 집중취재하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이와 관련 다날 관계자는 "바이오미는 다날과 크루셜텍이 공동개발해 업계 최초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휴대폰 결제 서비스"라며 "유럽을 비롯한 미국,중국 등 전세계 지문인식 휴대폰 결제시장을 선점하는 커다란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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