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세계 센텀시티의 해운대 야외 주차장 부지에 들어설 2단계 대형 복합쇼핑센터가 오는 3월 12일 첫 삽을 뜬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3월 12일 복합엔터테인먼트센터(UEC) 단지 내 B부지에서외부인사 초청 없이 조촐한 복합쇼핑센터 기공식을 하고 본격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7만5742㎡인 신세계 센텀시티 UEC 단지는 3개 부지로 구성돼 있다.A부지 4만711㎡는 백화점으로 조성했고 이번에 개발하는 B부지 1만8492㎡는 그동안주차장으로 활용해왔다.
신세계는 3000억원을 투입해 2015년 말까지 B부지에 지하 5층,지상 7층,전체 면적 12만6000여㎡ 규모의 복합쇼핑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이 쇼핑센터에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키즈 전문관,F&B(식사·음료)시설 등이 들어서고 기존 백화점과 육교로 연결된다. 승용차 1113대가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된다.
신세계 센텀시티의 안용준 홍보팀장은 “B부지에 대한 2단계 개발이 완료되면 신세계센텀시티는 명실상부한 부산 최고의 백화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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