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정동 기자 ] 여름철 별미 비빔면이 겨울철에도 판매량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시장조사기관 링크아즈텍과 팔도에 따르면 동절기인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팔도 비빔면 판매량은 1000만 개로 최근 4년간 동절기 평균 판매량(500만 개)보다 100% 늘었다.
특히 올해 2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35% 이상 늘어난 300만 개 이상이 팔려나갔다.
팔도는 사계절 판매 확대를 목표로 다양한 마케팅을 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우선 팔도는 TV광고에서 비빔면을 활용한 색다른 요리법을 공개했다. 골빔면(골뱅이＋비빔면)편과 참빔면(참치＋비빔면)편 등 2편을 제작해 방영했다.
팔도는 비빔면 판매 호조세를 유지하기 위해 다음 달 비빔면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기존 비빔면 컵 제품도 봉지 면의 맛은 그대로 구현해 새로 내놓는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