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83.27

  • 2.24
  • 0.09%
코스닥

727.41

  • 7.18
  • 0.98%
1/3

[MWC 24일 개막] 6배 빠른 차세대 LTE 시연…SKT·KT "세계 최초…영화 1편, 15초면 다운"

관련종목

2024-10-26 00:36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 양준영 기자 ] 국내 이동통신 3사가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4’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LTE 신기술을 앞다퉈 선보인다.

    SK텔레콤은 기존 LTE보다 6배 빠른 ‘3밴드 LTE-A’(사진 위) 기술을 세계 최초로 시연한다. 20㎒폭 광대역 LTE 주파수 3개를 묶어 최고 450Mbps(초당 메가비트)의 데이터 속도를 구현하는 차세대 기술이다. LTE(최고속도 75Mbps)보다 6배, LTE-A(150Mbps)보다 3배 빠르다. 이 속도면 영화 한 편(800MB)을 15초 만에 내려받을 수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지난해 MWC에서 150Mbps 속도의 LTE-A를 선보인 지 1년 만에 거둔 성과”라고 말했다.

    KT는 ‘3밴드 LTE-A’ 기술과 함께 이종망 결합기술 ‘광대역 LTE-A Het Net’을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광대역 LTE-A와 기가와이파이를 접목해 최대 600Mbps의 속도를 구현하는 기술이다. LTE보다 8배 빠른 속도로 데이터 처리가 가능하다.

    KT는 전화선을 활용해 인터넷 속도를 높이는 기술(사진 아래)도 소개한다. 건물 내 설치된 구리선 선로를 광케이블 등으로 교체하지 않고, 전화선으로 광랜보다 3배 빠른 300Mbps의 인터넷 속도를 제공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최고속도 300Mbps의 ‘3밴드 CA’ 기술을 시연한다. 1개의 광대역 주파수(20㎒)에 2개의 10㎒폭 주파수를 묶는 방식이다. LG유플러스는 올 하반기 스마트폰 출시를 통해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