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마감되는 MBC 신임 사장 공모에 지원한 인물들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임 사장 공모가 진행되는 가운데, '김재철 사람들'로 불리는 인물들이 다수 지원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MBC 본부는 이진숙 워싱턴지사장 등의 사장 공모 지원에 대해 "다시 파국으로 치닫게 될 것"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또한 '나는 가수다'의 김영희 PD 또한 사장 공모에 지원했다. 김영희 PD는 1984년 MBC에 입사해 '일밤', '전파견문록', '느낌표', '나는 가수다' 등 다수의 인기 프로그램을 연출한 바 있다.
한편, 방송문화진흥회는 오는 17일 지원자 가운데서 후보군을 압축해 21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MBC 사장 후보를 확정하며, 이후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MBC 신임 사장을 최종적으로 선임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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