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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해설, 오늘밤 이상화 선수 경기까지…올림픽 중계도 역시 '국민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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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해설

방송인 강호동이 KBS 소치 동계올림픽 방송에서 이상화 선수의 경기를 중계할 예정이다.

강호동이 어제에 이어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 중계에 객원 해설위원으로 함께한다.

11일 KBS2 '우리동네 예체능' 제작진은 "강호동이 이날 오후 9시 45분부터 중계될 이상화의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 중계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강호동의 이번 특별 해설 참여는 지난해 8월 방송된 '우리동네 예체능' 태릉선수촌 편에서 만난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와 소치 올림픽 응원을 약속한 것을 계기로 성사됐다.

이어 제작진은 "강호동을 비롯해 박성호, 존박, 줄리엔강이 지난 '우리동네 예체능' 21회 태릉선수촌 편에 등장했던 이상화와의 인연으로 응원하게 됐다"며 "강호동은 소치로 출국하기 한 달 전부터 준비를 철저히 해왔으며 KBS 스포츠국과 자주 미팅을 가져 직무에 필요한 자료를 꼼꼼히 수집했다"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한편 강호동은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KBS2 '동계 2014 여기는 소치' 중계 방송에서 객원 해설위원으로 참여해 모태범 선수가 출전한 스피드스케이팅 남자부 500m의 중계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강호동은 시청자의 눈높이에서 스피드 스케이팅에 대해 궁금한 점들을 질문하며 국민예능MC의 모습을 보여주는 반면,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은 최대한 말을 아끼며 캐스터와 전문 해설위원의 중계에 집중했다.

강호동의 이상화 선수 경기 중계 소식에 누리꾼들은 "강호동, 어제 경기 잘 들었는데 오늘도 재밌겠다", "강호동, 이상화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참여하다니 대단하다", "강호동, 재밌고 에너지 넘치는 경기 중계 오늘도 기대중", "강호동, 열심히 응원한 만큼 이상화 선수도 좋은 결과 있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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