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나 인턴기자] 방송인 이동우가 가슴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다.
지난 2010년 연극배우로 변신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던 이동우가 연극 ‘내 마음의 슈퍼맨’을 통해 다시 한 번 무대에서 관객과 만난다.
개그맨이자 그룹 틴틴파이브로 활발한 활동을 했던 이동우는 2004년 망막색소변성증 판정을 받고 시력을 모두 잃어버렸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슈퍼맨 프로젝트’라는 슬로건 아래 철인 3종 경기 완주 등 희망의 아이콘으로 제 2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이번 연극 ‘내 마음의 슈퍼맨’은 ‘슈퍼맨 프로젝트’의 마지막 도전 무대로 그가 오랜 시간 고민하고 생각해 온 부성애에 대한 이야기이다.
실제로 9살 딸이 있는 이동우는 “이 작품을 만나기까지 횟수로 3년이 조금 넘은 것 같다. 예전부터 기획하고 구상하고 꿈꿨던 작품이고 창작해서 무대에 서보겠다는 꿈이 있었는데 실제 현실이 되어서 기쁘고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주변에 아프고 슬프고 괴롭고 힘들고 외로운 분들에게 굉장히 따뜻한 위로와 위안이 되는 작품이 될 것이고, 행복을 발견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작품의 감동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연극 ‘내 마음의 슈퍼맨’은 과거 유명했던 스타가 교통사고로 시력을 잃어 모든 꿈을 접고 고향으로 내려와 작은 슈퍼마켓을 운영하던 중 10살 된 딸이 나타나면서 일어나는 좌충우돌 사랑이야기다.
이동우는 슈퍼맨이 되고 싶은 아빠 성구 역으로 출연해 꿈을 잃은 한 남자가 진짜 아버지가 되가는 과정에서 사랑을 배우고 자신을 찾아가며 세상에 한 발짝 더 나아가는 과정을 유쾌하고 코믹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더불어 아버지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자기 안에 숨겨져 있는 부성애와 따뜻함을 찾아가는 모습은 많은 관객들에게 감동과 삶의 희망을 선물할 것이다.
딸에게 슈퍼맨처럼 멋진 아빠가 되고 싶다는 그가 무대 위에서 들려줄 코믹감성연극 ‘내 마음의 슈퍼맨’는 3월8일부터 4월6일까지 서울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공연한다. (사진제공: SM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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