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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드드 물티슈에서 꺼낸 또 하나의 히든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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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자극테스트 통과’

5일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불만제로 UP 방송에 물티슈 유해물질 첨가 및 피부자극에 대한 문제가 제기됐다. 이에 아기 물티슈 몽드드는 오늘(10일) 국가공인 시험 인증기관으로부터 피부자극에 대한 안전성을 인정받은 피부자극테스트 성적서를 공개해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있다.

몽드드는 매월 국가공인 시험인증기관에 자체적으로 유해물질에 대한 성분 테스트를 의뢰해 왔다.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가습기 살균제 성분인 MIT, CMIT를 포함한 11개 유해물질에 대해 불검출 시험 성적서를 홈페이지에 게재,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더불어 피부 자극도 테스트를 지난 1월 추가로 의뢰하여 최종 ‘비자극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보고서에 의하면 몽드드 물티슈는 홍반, 가피, 부종 등을 유발하지 않으며 불출전검사(P.I.I) 지수는 ‘0.0’으로 비자극성물질(None irritant)로 인정받았다.

몽드드 유정환 대표는 “지난해부터 이어온 물티슈 안전성 문제는 일부 문제를 일으킨 업체뿐만 아니라 국내 물티슈 업계 전체와 물티슈 제품 자체에 대한 이미지를 훼손시켰다”며, “최근 일부 언론에서는 공산품으로 분류되어 관리하는 국내 물티슈 시장과 달리 일본에서는 물티슈를 화장품으로 분류하여 보다 엄격하게 관리 감독한다는 이유로 일본 제품들이 더 안전한 것처럼 보도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에 유정환 대표는 “물티슈 자체에 대한 철저한 비교와 검증 없이 일본 제품이 국산 물티슈보다 안전하다고 여기는 것은 비약”이라고 주장했다.

몽드드 유정환 대표에 따르면 몽드드 물티슈는 일본이나 유럽의 제품보다 더욱 까다롭게 생산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물티슈 성분 논란 속에 몽드드 등 국내 메이저 업체들은 관련 법규 기준을 넘어 자체적인 품질강화 기준을 토대로 제품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고.

또한 아직까지도 이슈가 되고 있는 가습기 살균제 성분(MIT, CMIT) 관련 논란에 대해서는 물티슈 업계 자체적으로 이미 오래 전부터 사용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유 대표는 일부 업체 제품들에서 이 성분들이 검출된 것을 마치 물티슈 전체의 문제인 것처럼 보도하는 것은 국내 물티슈 업계를 깎아 내리는 행위임으로 삼가야 한다고 말했다.

유정환 대표는 “최근 이슈가 되기 위해 검증이 완료되지 않은 성분에 대해 마치 안전한 성분인 것처럼 홍보하는 일부 업체들이 있어 안타깝다. 이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실험과 같고 피해는 모두 아이들에게 돌아갈 것이기 때문에 관계부처에서는 철저한 검증과 관리, 감독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모호한 국내법을 타파하고 공신력 있는 기관을 통한 체계적인 관리 및 엄격한 처벌 법 적용 등 관련 기준이 하루 빨리 체계화되어 업계 스스로 철저히 지켜온 제품에 대한 안전성을 법규를 토대로 인정받을 수 있길 소망한다”며 “앞으로도 자사는 현행법 기준을 뛰어넘는 수준의 객관적이고 공식적인 자료들로 고객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신뢰를 지키겠다”고 전했다.

한편 몽드드는 지난해 6월부터 전 성분 공개를 실시하고 있다. 업체는 소비자와의 정보 공유를 위한 현장 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번 피부자극테스트 시험성적서는 공식 홈페이지 및 각종 마켓 제품 상세설명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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