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적인 원로 불교학자인 목정배 동국대 명예교수가 지난 8일 별세했다. 향년 78세.
고인은 1964년 동국대 불교학과를 졸업하고 1975년 이 학교 불교학과 교수로 부임, 2002년 정년퇴임을 할 때까지 후학 양성에 힘썼다. 그는 박범훈 전 중앙대 총장, 신성현 동국대 불교학과 교수 등 불교계 중진 학자들을 길러냈다.
불교학회 이사, 불교문화연구원장, 성철선사상연구원장 등을 지냈으며 주요 저서로 ‘삼국시대의 불교’ ‘한국불교학의 현대적 모색’ 등이 있다.빈소는 안암고려대병원, 발인은 10일 오전 8시. (02)923-4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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