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희진 기자 ] KCC건설이 지난해 영업이익 적자 전환에 약세다.
6일 오전 9시17분 현재 KCC건설은 전 거래일보다 700원(3.15%) 떨어진 2만1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KCC는 지난해 영업손실이 517억9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지난 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903억 원으로 14.5%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1411억9900만 원 적자로 돌아섰다.
KCC는 같은 날 파생상품 거래로 470억2100만 원 규모의 손실이 발생했다. 이는 자기자본의 11.13%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회사 측은 "청라골프장과 청라국제업무타운 사업과 관련해 풋옵션 계약을 체결하고 있었다"면서 "옵션 계약의 기초자산인 옵션주식 원금에 대한 손실 인식으로 파생상품 거래 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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