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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사망, 발견 당시 주사기 꽂은 채 '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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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사망

할리우드 배우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Philip Seymour Hoffman)의 사망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AP통신 등 외신들은 2일(현지 시간)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이 미국 뉴욕의 아파트에서 약물 과다 복용으로 숨진 채 동료에게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미국 경찰은 발견 당시 팔에 주사기를 꽂고 있었으며, 사망 현장에는 마약류인 헤로인이 담긴 것으로 보이는 비닐 봉투를 수거했다고 밝혔다.

올해 47세인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은 '미션 임파서블3' 와 '헝거게임' 시리즈 등에 출연한 개성파 배우로 과거 약물 과다복용으로 인한 재활시설 입소 경력을 공개한 바 있다. 이후 약물중독 치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알려져 왔기에 그의 사망 소식이 더욱 많은 이들에게 침통함을 주고 있다.

한편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사망 소식이 보도되자 짐 캐리, 조지 클루니, 우피 골드버그, 크리스 에반스, 톰 히들스턴 등이 고인을 추모하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에 국내 누리꾼들 역시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사망,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사망, 결국 마약 때문에 목숨을 잃다니 안타깝다",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사망, 명품 조연 배우였는데 이런 소식을 접하다니"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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