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하나 기자 ] 코스피지수가 1910선을 회복하며 4거래일 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28일 오전 10시4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04포인트(0.16%) 오른 1913.38를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소폭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이내 상승세로 돌아섰다. 개인과 기관은 593억 원, 420억 원씩 매수 우위다. 외국인은 1006억 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통신(2.99%)의 상승폭이 두드러진다. 자동차주가 포함된 운수장비는 기관 매수세가 집중되며 1% 넘게 오르고 있다. 전기전자, 철강금속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대부분 강세다. 현대차(2.01%), 현대모비스(3.23%), 기아차(2.43%) 등 '자동차 3인방'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SK하이닉스(1.84%), NAVER(1.08%), 한국전력(1.95%), 신한지주(1.01%) 등도 오름세다. 반면 삼성전자(-0.23%), 포스코(-0.67%) 등은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0.81포인트(0.16%) 내린 506.70을 나타냈다. 이날 소폭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외국인 매도세에 밀려 하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이 91억 원 매도 우위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83억 원, 1억 원 매수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GS홈쇼핑(-4.03%), CJ오쇼핑(-6.30%)의 낙폭이 크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50원 내린 1078.55원에 거래되고 있다. 7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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