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영이 이혼 후 칩거한 사연을 털어놨다.
이민영은 27일 방송된 채널A '혼자 사는 여자'에서 "힘든 시기가 있었을 때 세상에 혼자 있는 것 같았다. 일주일에 한 번 성당에서 미사를 드리는 것 외에는 몇년 간 집에 있었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민영은 "오랜만에 집 밖으로 외출하면 어지럽더라. 사람들이 많은 곳에 가면 어지러웠다. 그래서 나가자마자 집으로 돌아가버리고 그랬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나름대로 아침에 일어나 규칙적으로 생활했다. TV를 많이 봤다. 다큐멘터리나 개그 프로그램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봤다"며 "요새 아이돌도 연기를 너무 잘하더라. 정말 이제 내가 복귀하기 정말 힘들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사진 = 채널A '혼자 사는 여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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