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하 가상재혼 생활이 공개됐다. 지난 27일 첫 방송 된 JTBC '님과 함께'에서 전 농구선수 박찬숙 딸 서효명은 배우 이영하 가상 재혼 생활을 응원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찬숙은 이영하와의 가상재혼을 위해 이영하 집을 찾았고, 가상재혼이라는 상황이 어색했던 이영하는 박찬숙이 짐 푸는 것을 도와주기 위해 함께 방으로 들어갔다. 이어 이영하는 "안에 뭐 민망한 것 없느냐"며 박찬숙을 배려했고, 괜찮다는 말에 함께 박찬숙의 짐을 풀다가 가방 안에서 쪽지를 발견하고는 "나한테 보내는 편지냐"며 호기심을 가졌다. 이에 박찬숙은 "제가 쓴 것 아니다. 우리 딸이 쓴 것"이라며 박찬숙 딸인 배우 서효명이 쓴 쪽지를 이영하에게 건넸다. 이영하는 흐뭇한 표정으로 쪽지를 읽어내려가던 중 '첫날밤'이라는 단어를 보고 당황해 다리가 풀리고 말았다. 계속해서 쪽지를 읽어가던 이영하는 "새아빠와 함께"라는 부분에서 또 한 번 힘이 풀려 주저앉았고, 이영하 가상재혼 생활은 박찬숙 딸 서효명의 애교 넘치는 편지 덕분에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되었다. 한편 이날 첫 방송 된 '님과 함께'는 박찬숙과 이영하 가상재혼 외 임현식 박원숙의 가상 재혼 생활을 담은 것으로 매주 월요일 밤 10시 55분에 방송된다.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