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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 대부분 하락…닛케이 1% 넘게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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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하나 기자 ] 아시아 주요 증시가 대부분 약세다.

24일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241.09포인트(1.54%) 떨어진 1만5454.80으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하락세로 출발한 지수는 낙폭을 줄이는 데 실패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밤 사이 미국 증시 하락에 중국 경기 악화에 대한 우려, 엔화가치 상승까지 더해져 매도 압력이 강해졌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11시10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80엔 내린 103.54엔에 거래됐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3.90포인트(0.19%) 오른 2046.08을 나타냈다. 장중 반등에 성공했다. 전날엔 중국 HSBC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을 밑도는 부진에 하락했다. PMI가 50 아래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홍콩 항셍지수는 떨어졌다. 123.12포인트(0.54%) 밀린 2만2610.78을 나타냈다. 대만 가권지수는 7.94포인트(0.09%) 하락한 8587.16다.

한국 코스피지수도 1932.81로 0.76% 하락세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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