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한 백화점형 패션 아웃렛 W몰(대표 김영근, www.w-mall.co.kr)이 올해 온라인 사업 강화에 주력한다.
W몰은 하프클럽과 제휴를 통해 지난 9일 G마켓에 ‘W몰 브랜드관’을 선보인 데 이어 CJ몰에도 ‘W몰 전문샵’을 추가 오픈 했다고 23일 밝혔다.
CJ몰 내 ‘W몰 전문샵’은 W몰 입점 브랜드 중 약 90여 개의 브랜드를 만날 수 있으며, 오픈 기념으로 오는 26일까지 W몰 상품 전용 10%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W몰은 지난해 9월 패션 전문 온라인몰인 하프클럽과 손을 잡고 온라인 사업에 첫 진출했다.
경쟁 관계의 오프라인?온라인 유통업체가 전략적 제휴를 맺은 결과 매월 250~560%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으며, 2014년에는 브랜드 추가 입점과 유통망 확대를 통한 100억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는 것.
조성원 W몰 기획홍보부 이사는 “올해 W몰은 오픈마켓, 종합몰과 제휴를 확대해 온라인 시장에서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확보하고 매출 강화에 힘쓸 것”이라며 “특히 오프라인 쇼핑몰인 W몰과 연계한 프로모션, 차별화된 고객만족 서비스 등을 통해 온라인?오프라인 사업이 서로 시너지를 내는데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