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하 기자 ] 코스피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사자'에 사흘째 상승했다.
22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6.53포인트(0.33%) 오른 1970.42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피는 소폭 하락 출발했지만 1960선을 지켜냈다. 이후 수급 변화에 따라 보합권에서 오르내렸다. 장 후반 기관과 외국인이 모두 '사자'를 나타낸 덕에 1970선으로 올라섰다.
주요 투자 주체들의 수급은 엇갈렸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520억 원, 79억 원 매수 우위였다. 개인은 678억 원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프로그램은 1853억 원 매수 우위다. 차익 거래가 164억 원, 비차익 거래가 1689억 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코스피시장에서 416개 종목이 상승했고, 370개 종목은 하락했다. 거래량은 2억2600만주, 거래대금은 3조4000억 원이었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2,08포인트(0.40%) 오른 523.07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602억 원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77억 원, 199억 원 매도 우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10원(0.20%) 오른 1067.40원에 거래를 끝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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