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연' '임요환' '혼인신고' '페이스북'
배우 김가연이 연인 임요환과의 혼인신고 보도에 불편한 마음을 전했다.
김가연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요환씨 오늘 마지막 토너먼트 일정 있습니다. 토너먼트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해주세요. 요환씨 경기에 관련해서는 예민한 성격이라 집중력이 분산되게 하고 싶지않아요"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어 "오늘 한국가는 비행기 타기 전까지 무슨일이 있는지 말 안할겁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가연의 소속사 측은 임요환과의 혼인신고 보도에 대해 "김가연과 임요환이 2011년 2월 혼인신고를 했다. 결혼식 등의 계획은 알 수 없지만 법적으로는 부부"라고 공식입장을 밝힌 바 있다.
또한 김가연은 1995년 23살에 결혼했지만 3년 만인 1998년에 이혼했다.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얻은 고3 딸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8살 연하인 임요환과 교제를 시작하며 2010년 열애를 인정했지만 결혼설과 동거설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지난해 11월 한 방송을 통해 김가연과 임요환이 동거 중이라는 사실을 알렸지만 결혼 여부에 대해서는 일절 말하지 않았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임요환 김가연 혼인신고, 깜짝 놀랄 소식이네", "임요환 김가연 혼인신고, 아무도 몰랐나봐", "임요환 김가연 혼인신고, 둘만의 비밀이었나"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