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인포그래픽협회가 국내 처음으로 설립돼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최근 모바일·빅데이터 산업이 활성화되고 언론사와 벤처기업 등 많은 영역에서 인포그래픽의 활용성이 높아짐에 따라 사단법인 한국인포그래픽협회가 미래부 산하 비영리법인으로 설립됐다.
한국인포그래픽협회는 산업활성화를 위한 정책 마련 및 연구활동, 유관기관과의 협력교류 및 전문가 교육지원, 인포그래픽 통계자료 발간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보·자료의 시각적 표현인 인포그래픽(Infographic)은 정보를 구체적으로 전달한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그림과 구별된다. 차트, 지도, 일러스트레이션 등이 인포그래픽에 포함된다.
전 세계적으로 모바일 및 디지털 환경이 발전하고 정보량이 급속하게 증가함에 따라 인포그래픽은 정부, 기업, 언론 등에서 가장 중요한 콘텐츠로 떠오르고 있다. 그 사용범위는 교육, 관광, 광고, 금융 등 전 영역에 걸쳐 있다.
이와 함께 빅데이터의 시각화를 위해 데이터&정보 그래픽 분야 또한 중요한 영역으로 부각이 되고 있다.
한국인포그래픽협회 이수동 회장은 "최근 스마트폰, 스마트패드 등 다양한 정보채널의 증가로 정보의 활용도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복잡한 정보를 빠르고 명확하게 전달하게 하는 인포그래픽이 주목받고 있다"고 설립 의의를 밝혔다.
이어 "인포그래픽으로 콘텐츠의 품격을 높이고 콘텐츠를 유료화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인포그래픽 협회는 전략기획부와 교육사업부, 회원사업부 등을 두고 향후 기관 및 개인을 대상으로 회원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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