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038.80

  • 51.79
  • 1.27%
코스닥

922.68

  • 16.15
  • 1.72%
1/8

신한지주, 올해도 양호한 수익성 지속-우리

관련종목

2025-12-16 10:19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신한지주, 올해도 양호한 수익성 지속-우리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 정형석 기자 ] 우리투자증권은 17일 신한지주에 대해 2014년에도 대형 시중은행 지주 중 가장 양호한 수익성과 이익 안정성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5만2000원을 유지했다.

      최진석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신한지주의 4분기 추정순익은 3694억원(전년대비 18.7%, 전기대비 -29.4%)으로 컨센서스 3807억원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4분기 은행 순이자마진은 연체회수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6bp개선된 1.79%이나 실질적으로는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예상했다. 부실채권 상매각 7900억원, 송도PF여신 상환 7600억원 및 연말 대기업 단기대출상환 등 일시적인 요인으로 4분기 대출성장률은 전기대비 -0.3%로 역성장하지만 실질적으로 1% 중반 이상의 대출성장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4분기 경남기업에 대한 추가충당 1040억원과 일부 자율협약대상업체 건전성 분류기준 강화 등에 따른 충당금 영향은 500억원 미만으로 당초 예상보다 크지 않은데다가 식사지구 집단대출 및 일부 PF대출채권 매각에 따른 충당금환입 영향으로 4분기 대손비용은 분기 경상수준을 소폭 웃도는 2860억원으로 추정돼 매우 양호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쌍용건설 및 대한조선 출자전환 주식과 신용회복기금 출자금 등의 감액손 약 900억원 및 식사지구 집단대출채권 매각손 600억~800억원 등의 발생으로 비이자이익은 다소 저조할 것으로 봤다.


      우리투자증권은 신한지주의 2014년 순이익이 2조800억원으로 약 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4년 대출성장 확대와 대손비용 감소가 예상될 뿐만 아니라 SK하이닉스, 비자 및 매스터카드 보유지분은 약 5000억원 이상으로 가치 상승해 2014년에도 일정 부분 매각을 통해 양호한 이익안정성을 보여줄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