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현 기자 ] 라이브플렉스가 '비트코인'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라이브플렉스는 별도 법인인 '비트코인아시아'의 유상증자 참여로 지분 49%를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김병진 라이브플렉스 대표는 지난달 비트코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별도 법인을 세운다고 발표한 바 있다.
김 대표는 국내 최초로 비트코인 전용 현금인출기(ATM)를 도입하고 비트코인 거래소를 개설할 예정이다.
라이브플렉스의 관계자는 “다년간의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 사업을 진행해 오며 서버 구축 및 관리와 결재 시스템 등 비트코인 사업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통신(IT) 기술적 노하우를 이미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비트코인 관련 신규 사업 추진에 높은 시너지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이번 지분 취득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ATM 도입 및 온라인 상의 거래시스템 개발 등 제반 사업을 라이브플렉스가 추진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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